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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남북 고위급 회담이 내일(1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우리 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수석 대표로 나서고 북측에서는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의 서열 2위 원동연 부부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남북 간 고위급 당국 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2. 소치 올림픽 개막 나흘째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 선수단의 메달 갈증을 풀어 줄 걸로 기대됩니다. 남자 500m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던 모태범 선수는 내일 밤 1,0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3. 1m 넘는 폭설이 영동과 동해안을 뒤덮어 버린 지 엿새째입니다. 오늘 눈이 그치면서 본격적인 제설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으로 제설작업이 지연되고 있어서 외부 지원이 절실합니다.

4. 환자에게 사실상 선택권이 없는 선택진료비,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하는 상급병실 비용, 한해 2조 원대 규모로 환자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는 간병비, 정부가 이들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환자부담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5. 국내 치매환자는 57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치매는 환자나 가족에게 모두 큰 고통을 주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경증 치매환자에 대해서도 요양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6. 일제의 식민지배를 사죄했던 지난 95년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국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면담을 하고 할머니들의 애끓는 호소를 들었습니다.

7. 법원이 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과,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 LIG 회장에게 각각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두 회장 모두 오늘 석방됐습니다.

8. 중국과 타이완이 지난 1949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장관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안의 교류가 민간 차원을 넘어서 정부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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