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밤사이 '눈발'…빙판 출근길 조심!

<앵커>

서울에도 어젯(9일)밤부터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비하면 아주 약한 눈이지만 월요일 출근길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부터 서울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제 내린 눈도 아직 녹지 않고 쌓여 있는데다, 영하권 추위 속에 도로나 골목길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있어 오늘 눈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아직 제설작업이 진행되지 못한 이면도로도 많아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도 눈이 얼어붙은 곳이 있고 도로면이 미끄러워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