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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축소 은폐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여당은 판결을 환영했지만, 야권은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특검 도입을 통한 재수사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판결이 국정원 댓글 사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전격 해임됐습니다.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공직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첫 번째 대상이 됐습니다.

3.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합의를 사실상 뒤집는 듯한 발표를 내놨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지 않으면 상봉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하고 상봉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 KT 자회사 직원이 가짜 서류를 만들어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았습니다. 은행들은 가짜 서류에 속아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2천800억 원을 대출해줬습니다. 명백한 사기대출인데 5년 넘게 누구도 몰랐던 사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취재했습니다.

5. 토종닭을 제때 출하하지 못해서 생계난을 호소하던 50대 양계농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I의 여파로 대부분 양계농가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6. 백화점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명품 할인전에 돌입했습니다. 매년 이맘때 하는 명품 할인전은 한해 소비심리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명품 할인 행사 첫날 풍경 취재했습니다.

7.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서울 도심의 고가도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난 1968년 개통된 서울의 첫 고가도로, 아현 고가도로도 철거작업이 시작돼서 오늘(6일)부터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8. 실제 손처럼 물체의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 손이 유럽에서 개발돼 임상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10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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