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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높이에서 회전…슬로프스타일 첫선

<앵커>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이 소치 올림픽 첫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아찔한 공중 묘기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란한 공중 곡예가 하얀 설원 위를 수놓습니다.

엄청난 높이로 날아올라 앞뒤로 도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슬로프 경사를 따라 내려오면서 인공장애물 3개를 통과하고, 3개의 점프대에서 도약해 고공 점프를 선보이는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은 겨울철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기를 누리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코스가 험난한데다 장애물들도 난이도가 높게 설치돼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는 선수들이 속출했습니다.

미국의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는 부상을 우려해 출전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는데, 남녀 한 개씩 모두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눈 세상 위를 날고, 돌고, 넘으며 갖가지 묘기를 부리는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은 겨울올림픽에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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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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