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 기해야" 강조

<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외교·안보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력한 안보태세와 평화 통일 기반 구축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과 국방부, 그리고 통일부의 새해 업무보고는 이례적으로 청와대가 아닌 국방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과제의 토대가 되는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 지켜지는 것인 만큼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응 능력도 확보해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주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순히 분단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통일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것입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비한 맞춤형 단계별 억제전략을 올해 한미 연합훈련에 처음으로 적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 사회 지도층인사들도 예외 없이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