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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추신수와 한솥밥 먹나?…결정 임박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 투수가 추신수 선수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민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새벽,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훈련장에서 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범 투구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볼티모어와 샌프란시스코 구단 스카우트를 초청해 피칭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몸에 이상이 없다는 걸 검증받는 수순입니다.

텍사스 지역신문인 '스타 텔레그램'은 텍사스 구단이 부상 때문에 시즌 전반기를 뛸 수 없는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윤석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범 투구가 순조롭게 끝나면 본격적인 입단 협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볼티모어의 러브콜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선' 지는 볼티모어 구단이 윤석민에게 이미 계약안을 제시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티모어 구단은 타이완 출신의 첸웨인과 일본인 투수 와다를 영입했고, 3년 전, 정대현의 영입도 시도하는 등 아시아선수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팀입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윤석민이 7개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곧 계약이 성사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윤석민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줄 것을 당부하며 결정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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