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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앵커>

6·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오늘(4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이제 어깨 띠 메고 명함 나눠주는 예비 후보자들을 곧 만나볼 수 있겠죠.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습니다.

[김영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미디어공보팀장 : 예비후보자 제도는 공식 선거운동 전이라도 제한된 선거운동을 허용하여 정치 신인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자 2004년도에 도입되었습니다.]

출마 희망자들은 1천만 원의 기탁금을 선관위에 내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원을 둘 수 있습니다.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경력 등을 담은 명함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배포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 본인에 한해서 선거용 어깨 띠나 표시물을 착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정식 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 15일과 16일 이뤄집니다.

해당 선거구 현직인 경우를 제외하고 공무원들은 입후보를 하려면 오는 3월 6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국회의원들은 정식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5월 15일 전에 직을 내놔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12년 총선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의 성격과 함께, 안철수 신당으로 인한 야권의 재편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어, 여야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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