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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2014년 청마해의 첫 단추를 끼우는 날이었는데 기분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진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SBS뉴스는 올 한해도 뉴스의 진실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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