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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재료 조리방법 바꾸면 뱃살 걱정 끝!

<앵커>

설 연휴뒤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한가지, 바로 넉넉해진 뱃살이죠.

명절음식 만들때 기름기도 줄이고 맛도 유지하는 방법 박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지고, 볶고. 이렇게 대부분의 명절 음식은 만들 때 기름이 많이 들어갑니다.

[서인아/서울 구로구 : 기름기 있는 음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3일 사이에 살이 많이 찌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동태전 2개와 돼지고기 완자 3개, 녹두빈대떡 한 장을 섭취할 때 열량은 600킬로칼로리가 넘습니다. 순댓국 한 그릇보다 열량이 더 많습니다.

열량을 줄이려면 재료 선택과 조리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먼저, 전은 기름을 많이 먹는 녹두빈대떡이나 완자 대신 호박전이나 꼬치로 바꾸고, 고사리나물과 잡채는 볶는 대신 무치는 게 좋습니다. 떡국도 사태나 북어로 국물을 내면 열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최용민 박사/농촌진흥청 기능성 식품과 : 한 끼 식사로 구성을 해보면 총 합의 차이는 200~300킬로칼로리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음식마다 조금씩 기름기를 빼면 총 섭취 열량이 20% 가까이 줄어듭니다.

[서인아/서울 구로구 : 맛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칼로리를 낮춰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또 기름을 쓸 때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도 명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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