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귀성 민심 잡아라"…여야, 기차역 총출동

<앵커>

여야 지도부가 서울역과 용산역에 총출동해서 귀성객들에게 눈도장 찍고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연휴여서 정치권이 민심잡기에 더욱 바쁠 것 같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귀성객 배웅을 위해 서울역을 찾았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법을 만들었고 예산은 얼마나 확보했는지를 담은 홍보물도 나눠줬습니다.

야당을 비판하기보다는 나름대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다시 한 번 재충전하여 올해를 청마의 기상 그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용산역을 찾았습니다.

[어디로 가니? (광주 할머니 집이요.) 광주 할머니 집 가? 잘 다녀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같은 여권의 공약 파기 사례를 담은 홍보물도 배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고단했던 일들 다 잊으시고 명절기간에 고향에 가족과 친지들 함께 하면서 깊은 정 나누시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한길 대표는 연휴 내내 충북과 전남, 광주, 대전을 돌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지도부도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연휴 기간 신당 창당을 위한 사전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홍종수,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