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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서 '썰매 돌풍' 일으킨다…막판 담금질

<앵커>

최근 급성장한 기량으로 올림픽 최다 출전권을 확보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이, 소치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특히 스타트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봅슬레이에서 스타트가 0.1초 빨라지면 레이스 전체 기록은 평균 0.3초 단축됩니다.

우리 선수들은 지난 3년 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스타트를 0.3초 이상 줄여, 세계 상위권 기록에 근접했고 올 시즌 아메리카컵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소치에서도 스타트를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이용/봅슬레이 대표팀 감독 : 스타트면에서 자신 있게만 출발하고 큰 실수만 없다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가는 여자 2인승의 김선옥, 신미화와, 스켈레톤의 윤성빈도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제가 이번 여름에 훈련해왔던 것을 보여드리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먹고, 끊임없이 뛰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한민국 썰매 선수들이 소치에서도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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