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26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파와 J 리거들의 본격적인 생존 경쟁이 시작됩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A 전지훈련 사흘째를 맞아 대표팀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오전에 2시간 반 동안 전술훈련과 미니게임을, 오후에는 이케다 코치의 지휘로 체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새해 첫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염기훈/축구대표팀 공격수 : 선수들이 브라질에서 열심히 했고, 다 능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감독님한테 많은 어필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홍 감독은 세 경기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국내 선수들 같은 경우는 월드컵 경쟁에 있어서 가능한 선수들을 계속 투입할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멕시코, 미국과 평가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