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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주말엔 전국 비 소식

<앵커>

어제(22일) 오후부터 날씨가 순해졌는데 오늘은 더 포근하겠습니다.

양재 꽃시장에서 이나영 기상캐스터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네, 오늘 한겨울인데도 이곳은 영재 꽃 공판장에서는 정말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지금 제 주변으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 보이시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참 답답했는데 정말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화사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럼 요즘 어떤 꽃이 인기가 있을까요? 상인 한 분 모시고 이야기 한 번 나눠볼게요.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사람들이 어떤 꽃을 가장 많이 찾나요? 

[김선자/상인 : 네, 요즘 이렇게 강추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정이 지나면 2월 4일부터 졸업 시즌이 시작되는데, 특히 졸업 시즌 때는 이 후리지아, 튤립, 안개, 장미 이런 예쁜 꽃들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설이 지나면 굉장히 바쁘실 것 같네요.

그럼 오늘 날씨 전해드리겠다.

추위는 다행히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5.1도로 조금 춥긴 하지만 어제보다 3~4도 정도 올랐는데요, 낮에는 영상 5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오후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아직 공기는 좀 탁합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중부 곳곳엔 옅은 안개나 연무 낀 곳이 많은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5.1도, 춘천 영하 11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청주 5도, 대구 부산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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