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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강조…"통일, 주변국에도 대박"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 개막 기조 연설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통일은 주변국 모두에게 대박이라며 한반도 통일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다보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 기조연설을 통해,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소득 불균형 문제의 해법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창의성은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같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창조경제가 구현되려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통일은 한국에만 대박이 아니라 주변국 모두에게도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게도 대박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해 박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지만 두 정상이 따로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 연설 후 퀄컴, 지멘스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차례로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최고경영자들과의 면담을 끝으로 8일동안의 인도 스위스 순방을 마무리하는 박 대통령은 잠시 뒤, 귀국 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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