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명보호, 새 공인구 '브라주카' 적응 구슬땀

<앵커>

브라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브라주카는 역대 공인구 가운데 가장 적은 6개의 가죽 조각만으로 이어붙여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만큼 탄력이 좋고 정확성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또 불규칙한 움직임 때문에 논란이 됐던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표면에 미세한 특수 돌기를 넣어 일관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브라주카로 훈련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은 자블라니만큼 변화무쌍하지는 않지만 탄력이 좋아 까다로운 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골키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성룡/축구대표팀 골키퍼 : 자블라니와는 다르게 골의 흔들림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더 강하게 오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대표팀은 오늘(22일) 미국으로 이동해 앞으로 세 차례 평가전을 갖는데 오는 30일 멕시코와 경기 때 브라주카를 처음으로 실전에서 사용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