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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간판' 이승훈, 쇼트트랙 훈련 집중…왜?

이색 역도훈련까지…종목 넘나든 맞춤형 훈련

<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올림픽 맞춤 준비로 쇼트트랙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래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죠? 마지막 전지훈련까지도 쇼트트랙팀과 함께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훈이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과 함께 111m의 짧은 트랙을 쉴 새 없이 돕니다.

장거리 종목 선수여서 코너를 많이 돌아야 하는 만큼, 코너워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쇼트트랙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또 계속 낮은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승훈은 내일(22일)부터 시작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프랑스 고지대 전지훈련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뭔가 승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하고 있고, 저한테도 잘 맞는 훈련인 것 같아요.]

이승훈은 쇼트트랙 이외에 몸의 파워존을 강화하고 순발력을 키우기 위한 이색 역도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역도 훈련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아요. 단거리 부문에서 정말 눈에 띄게 좋아졌고요.]

종목을 넘나드는 맞춤형 훈련으로 이승훈은 밴쿠버에 이어 또 한 번의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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