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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스위스 방문…'직업훈련 협력' 주력

21일 한-스위스 정상회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 방문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순방국인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대표적인 강소국인 스위스의 직업교육 훈련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입니다.

베른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젯(18일)밤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63년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스위스는 1년에 외국 정상 1명만을 초청하는데, 올해는 우리나라가 그 대상이 됐습니다.

스위스는 자원도 없고 인구가 800만 명 밖에 안 되지만 국민소득은 우리보다 3배 많은 7만 9천 달러나 되는 손꼽히는 '강소국'입니다.

지난해 세계 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평가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스위스는 특히 정밀기계와 화학, 바이오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직업 교육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게 경쟁력 유지의 비결입니다.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직업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 이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직접 현장을 보시고 산학 협력 MOU 같은 것들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 부르크 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첨단기술과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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