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지금도 먼지 안개 속에 갇혀 있는데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서울의 경우 ㎥당 141마이크로그램, 수원과 대구 등 대도시에서도 평소의 세배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오전까지는 이렇게 계속 공기가 계속 탁한데다가 안개까지 끼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점차 해소되면서 보통 수준으로 낮아지겠습니다.
다만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는 여전히 약간 나쁨 상태가 될 것으로 보여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도 대부분 먼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서울의 하늘 보시는 것처럼 아직 어둑어둑하고 뿌연 모습이죠.
어제(16일)보다도 시정이 좋지 않은데요, 낮에도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영동 지방은 오후에 충청이남 서해안은 밤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3.3도, 전주 영하 4도로 어제처럼 큰 추위 없이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전주 광주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후 수요일까지는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