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호주에서는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견디다 못한 시민들, 잔디밭 스프링클러 물줄기로 샤워를 하고 두 팔 벌려 공중으로 번쩍 뛰어오르며 다이빙을 합니다.
해변과 야외 수영장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피서객들로 북적이는데요.
하지만 물놀이로 더위를 쫓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열사병과 탈수 환자가 속출하면서 호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