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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김연아, 26년 만에 2회 연속 금메달 기대"

<앵커>

소치올림픽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김연아 선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IOC까지 소치의 별은 김연아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IOC는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에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링크의 여왕, 김연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때 연기 모습 동영상도 다시 올려놓고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을 새겨넣은 최고의 장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찬사를 보냈던 뒷얘기도 소개했습니다.

최근 근황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오랜 공백과 부상까지 딛고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고성희/피겨 국제심판 : 정말 자신감 있는 프로그램이 완성된 것 같아요. 심판들도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아서 가슴이 찡하다는 그런 느낌까지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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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가 남녀 2인승에서 소치 올림픽 티켓 3장을 확보했습니다.

아메리카컵 남자 2인승에서 원윤종-서영우 조가 종합우승, 김동현-전정린 조가 종합 2위에 올라, 나란히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오늘 1등을 해서 매우 기분 좋고, 마무리 잘해서 꼭 소치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자 2인승의 김선옥-신미화 조도 소치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주말 아메리카컵 남자 4인승에 출전해 올림픽 전 종목 출전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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