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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하나에 머리가 두개…샴쌍둥이 고래 발견

[이 시각 세계]

멕시코 해안에서 샴쌍둥이 고래가 발견됐는데요, 함께 보시죠.

멕시코 북서부 한 해안 석호에서 발견된 이 고래는 머리와 꼬리는 각각 두 개씩 달려 있지만, 몸은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m 정도인 고래의 크기로 볼 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해안이나 주변 바다의 이상 기후 때문에 생긴 기형 고래가 아니라, 어미 뱃속 배아 단계에서 세포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특이한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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