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올 들어서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9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걸로 예상됩니다.

2. 한겨울 추위 속에 미세먼지도 비상입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 미세먼지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바깥보다 30% 정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습니다.
 
3. 소치 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개최지 소치는 물론 동계올림픽을 처음 치르는 러시아 전역이 축제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4. 국내 카드사들의 고객정보가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대량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가 1억 건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보완할 대책이 시급합니다.

5. 지난 4년간 무려 4천억 원대의 불법 인터넷 도박판을 운영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려고 서버는 일본에 두고 판돈의 입출금은 태국에서, 그리고 사이트 홍보는 한국에서 해왔습니다.

6.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철회한 일부 고등학교에 외압에 있었다고 교육부가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왜곡 논란을 빚어온 교과서에 대한 항의를 외압으로 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7. 미 프로농구 NBA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이 또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CNN 방송과 인터뷰도 했는데 북한을 옹호하는 노골적인 발언을 쏟아내서 미국을 들쑤셔 놓았습니다. 괴짜 행보를 지켜보던 미국 언론까지 로드먼이 돈 때문에 방북한 거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8. 전 세계 한류 팬 규모가 곧 1천만 명을 돌파할 거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류 인기 분야도 K팝 뿐 아니라 드라마와 음식,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