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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김호준·윤성빈…소치에서 희망 쏜다!

<앵커>

스포츠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죠. 이번 대회에선 또 어떤 선수들이 깜짝 등장할까요? 비상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공중 묘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올해 20살인 모굴 스키 기대주 최재우입니다.

최재우는 2년 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5위에 오르며 한국 스키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최재우의 최종 꿈은 설상 종목 첫 메달, 이번 소치 올림픽은 그 꿈을 펼칠 시작점입니다.

[최재우/모굴스키 국가대표 : 올림픽 메달이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꿈을 잡았으면 좋겠고 잘하고 싶어요]

공중 3회전 점프를 시도하다 어깨가 빠져도, 아무리 힘들어도, 훈련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이를 악물었습니다.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던 김호준은 이번만큼은 결선에 오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김호준/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 이번에 결승을 올라가고, 평창에서는 메달을 따고 이런 것이 인생에 제 인생의 그림 같아요.]

한국 선수 최초로 대륙간컵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 평창에서 결실을 맺겠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는게 목표죠. 그 이상은 더 바랄 것도 없어요.]

이밖에 영원한 '국가대표'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대표팀도 올림픽을 향한 열정만큼은 메달리스트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양두원,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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