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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카운트다운…대통령도 직접 준비

"뜨겁게, 차갑게, 그대의 것" 슬로건…역대 최다 98개 금메달

<앵커>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30일 남았습니다 '뜨겁게, 차갑게, 그대의 것'. 이번 대회 슬로건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모두가 뜨겁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눈과 얼음의 대제전'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0여 개 나라 2천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월7일부터 17일 동안 열전을 벌입니다.

설상과 빙상, 썰매 7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9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대회 슬로건은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 마스코트는 눈표범, 토끼, 북극곰 세 마리의 동물로 정해졌습니다.

축제가 다가오면서 러시아 곳곳에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내걸리는 등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고,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아이스하키를 직접 했고 폐회식 공연단의 리허설에 참석해 완벽한 준비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마리나/모스크바 시민 : 러시아의 첫 번째 동계올림픽입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입니다.]

소치 조직위원회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올림픽 전용 차선을 설치했고 보안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미디어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체르니센코/소치올림픽 조직위원장 : 이제 남은 것은 개막뿐입니다. 소치는 준비됐습니다.]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러시아는 역대 최고의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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