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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승차권 현장 구매 시작…서울역서 밤샘 긴 줄

<앵커>

설연휴 승차권 예매가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어제(7일) 밤부터 서울역에서 밤을 샌 분들은 이제 막 고향가는 열차표를 구할 수 있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예매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방금 전 부터 이곳 서울역 승차권 예매 창구에서는 현장 구매가 시작됐습니다.

예매는 아침 7시부터 시작이지만 이미 어젯밤부터 자리를 잡고 밤을 샌 사람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긴 줄을 늘어선 상태입니다.  

예매는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한데요, 경부선과 경전, 동해남부선 등 6개 노선, 30만 석의 승차권이 오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닷새동안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입니다.

호남선과 전라선 예매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인터넷과 현장 예매로 진행됩니다.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은 최대 12매입니다.

어제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인터넷 예매에서는 예매대상 좌석 70만 3천 석 가운데 상당수가 팔렸습니다.

특히 설 전날인 30일 하행선과 설 다음날인 2월1일 상행선은 예매 시작 15분 만에 예약이 끝나기도 했습니다.

어제 인터넷으로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예매 후 잔여석인 입석 승차권은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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