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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71주째 상승…1년 전보다 2600만 원 올라

<앵커>

해가 바뀌었는데도 전셋값은 여전히 계속해서 오르고 잇습니다. 71주째입니다. 서울에선 지난해 전셋값이 평균 2천 600만 원 올랐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말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은 3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1년 전보다 2천6백만 원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6천 700만 원 오른 송파구였습니다.

성동구가 3천9백만 원, 영등포구와 강남구도 각각 3천 800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수도권 전셋값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천 700만 원 올라 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전셋값은 5천 500만 원이나 올라 수도권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1천 백만 원 오른 1억 6천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지난해 보다 5만 5천 가구 늘어난 22만 6천 가구가 입주하지만 전세난 해소에는 역부족일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정체 현상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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