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기자회견…경제활성화 방안 제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합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생방송 기자회견은 취임이후 처음 입니다.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기자회견 준비 잘 되고 있나요?



<기자>

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립니다.

기자회견 시작까지 3시간도 채 안 남았는데요.

청와대는 현재,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기자회견 진행 순서를 점검하는 등 매우 분주한 모습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곳 춘추관에 도착하면, 먼저, 집권 2년 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구체적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공기업 개혁을 포함한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방안을 밝히면서 강력한 개혁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정책을 포함해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구상도 밝힐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통 논란에 대한 박 대통령 생각도 국민들에게 전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힌 뒤, 약 1시간 동안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예정입니다.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철도노조 파업 사태, 그리고 개각 여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SBS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