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구 팔공산에서 불나 임야 1000㎡ 태워

<앵커>

어제(5일) 저녁 대구 팔공산에서 불이 나 임야 1천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서울에선 안양천 갈대밭에서 불길이 번졌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계속 번져갑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의 팔공산 자락 왕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무연/목격자 : 산 중턱 쯤에서 불이 작게 점화가 되서 차츰차츰 아래 위로 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산 정상쪽으로 번지면서 임야 1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의 담뱃불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무서운 기세로 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목동 안양천 옆 갈대밭에서 불이 나 갈대밭 3천3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전거 도로 옆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20분 쯤엔, 경기도 안양시 안양지하상가에서 외부로 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상가 밖으로 나가던 67살 이 모 씨 등 2명이 넘어져 팔과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사고는 작동 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승객들이 잡는 손잡이 부분만 멈추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모 씨 등 2명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