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연아, 달라진 드레스 입고 국내 무대 출격!

오늘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 마지막 순서 출전

<앵커>

김연아 선수가 소치올림픽의 최종 리허설격인 종합 선수권에 출전합니다. 새로운 의상과 높아진 완성도로 오늘(4일)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어제 저녁 프리스케이팅 리허설에서 지난 골든 스핀 대회 때와 다른 의상을 착용했습니다.

검은색에 보라색이 더해졌고, 왼쪽 어깨 부근에 트임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사흘간 공식 연습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기대감을 높인 김연아는, 오늘 쇼트에는 26명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나섭니다.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 (팬들이) 많이 와주시는 만큼 좋은 연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스핀과 스텝, 안무를 집중 점검하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지난달 일본 선수권에서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인 데 반해 김연아가 자그레브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안정적인 기량을 이어간다면 소치 올림픽 이전에 기선 제압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기술적으로도 그렇지만 예술적으로도 완성도를 좀 높이는 걸 신경썼어요.]

김연아와 함께 소치 올림픽에 나설 동갑내기 라이벌 박소연과 김해진의 치열한 2위 경쟁도 관심거리입니다.

어제 열린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김진서가 72.92점을 받아, 이동원을 0.56점 차로 제치고 1위로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