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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2014년 새해 첫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독도에서도 올해 첫해가 구름 사이로 떠올랐습니다. 해돋이 명소마다 일출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F-15K 전투기 편대는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새해 첫 초계비행에 나섰습니다.

2. 국회가 355조 8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오늘(1일) 새벽에 가까스로 처리했습니다. 2년 연속 지각 처리라는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정원 개혁안 같은 쟁점 법안과 예산안을 연계해서 국가 예산을 정치적 전략에 따라 주고받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안과 이른바 부자 증세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연봉 2억 원을 받는 고소득자는 내년부터는 소득세를 한 해에 150만 원쯤 더 내게 됩니다.

4. 새해를 맞아 SBS가 여야 정당 지지율과 6월 지방선거 관련 여론을 조사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져서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경우 새누리당에는 뒤졌지만 민주당에는 3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폐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5.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육성으로 전한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측에 대한 비난도 계속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태도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6.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서울에는 4년 만에 1월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오늘 밤 약해지겠지만, 당분간 미세먼지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7. 올해는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을 비롯해 굵직한 국제대회가 잇달아 열립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은 3회 연속 '세계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축구 대표팀은 2회 연속 16강 진출 기록이라는 새로운 신화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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