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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물체에 불 뿜는 함포…해상기동훈련 현장

<앵커>

우리 군은 서해에서 지난해 마지막 해상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북한 정세를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그 어떤 도발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실전 배치된 2,300 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인천함이 인천대교를 지나 서해로 항진합니다.

인천 울도 서쪽 8km 해상, 레이더에 이상 물체가 감지되자 전투준비 명령이 내려집니다.

사정거리가 24km에 이르는 5인치 함포가 불을 뿜습니다.

천안함의 형제격인 청주함과 영주함도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적의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접근하자 폭뢰를 투하합니다.

강한 폭발음과 함께 20m가 넘는 물기둥이 치솟습니다.

[성준호 중령/인천함 함장 : 우리 해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언제 어디서든 적이 도발할 시 일격에 격멸하겠습니다.]

지금도 해군 장병들은 도발위협에 맞서 우리 영해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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