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개혁 지속 추진"…박 대통령 신년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비정상적인 것들을 바로 잡겠다는 뜻인데 공공부문의 개혁이 강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정상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도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사회 곳곳의 비정상적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도 꾸준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새해에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에 대한 개혁작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기 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입니다.]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위기관리 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집권 2년차인 올해가 성공적 국정운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정부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