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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타종행사…새해맞이 10만 명 운집

<앵커>

해가 바뀌는 순간 서울 보신각 주변에선 10만 명에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33번의 종소리가 울리는 동안, 시민들은 모두 새해 새로운 희망을 품었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4년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크게 울리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보신각 주변은 발 디딜 틈조차 없고, 몰려든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통화를 하며 새해 첫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보신각 타종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축구선수 차두리를 비롯해 소방관, 버스 기사 등 11명의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타종행사에는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보신각 타종행사로 인해 어젯(31일)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1시 30분까지 종로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된 가운데, 보신각 타종행사 전후에는 새해맞이 다양한 축하 공연이 종로 일대에서 펼쳐졌고,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새해를 맞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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