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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프리미어리그 데뷔골…페널티킥 성공!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데뷔,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었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23분 에버튼 하워드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챘습니다.

기성용을 막으려고 태클을 한 하워드 콜키퍼는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8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터진 데뷔골입니다.

또 지난 18일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연장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9일 만에 골을 추가하는 기쁨도 안았습니다.

선덜랜드는 마노네 골키퍼의 선방으로 에버튼의 추격을 따돌리고 1대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하위인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로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해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기성용이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은 사우스햄튼과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카디프시티는 3대0으로 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네그레도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2대1로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리버풀은 4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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