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한 K리그 성남의 새 사령탑으로 올해 75세의 백전노장 박종환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박종환 감독과 최종 계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연봉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내정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박종환 감독도 "곧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75세인 박종환 감독은 지난 1983년 멕시코 청소년대회서 4강 신화를 이끌었고, 지난 1989년 성남의 전신인 일화의 초대 감독을 지낸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