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건물 2층에서 승용차 '쾅'…2명 부상

<앵커>

어제(18일) 서울 가락시장 주차장 건물 2층에서 승용차 한 대가 건물 바깥으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와 그 밑을 지나고 있던 할머니 한 분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차량과 주차장 바닥 구조물은 처참히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가락시장 내 지상 주차장 건물 2층에서 59살 여성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바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주차장 옆을 지나던 74살 정 모 할머니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주차장을 빠져나오려다 경계석에 부딪히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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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제2 낙동대교 위에선 달리던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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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에 정박 중이던 대형 조업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박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관실 안에 쌓여 있던 신발과 의류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