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다해, 성매매 루머 유포자 고소…"강력 대응"

<앵커>

개그우먼 조혜련 씨에 이어서 배우 이다해 씨도 성매매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SNS와 인터넷으로 이름이 거론된 여성 연예인은 10여 명에 이릅니다.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배우 이다해 씨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성매매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고, 배우 성현아 씨도 오늘(18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당사자와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심하다"며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신지 씨나 배우 황수정 씨 등 함께 이름이 거론됐던 여성 연예인들의 수사 의뢰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제는 개그우먼 조혜련 씨도 자신이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루머가 SNS를 통해 퍼져 명예가 훼손됐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 의뢰 공문을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실명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 등이 무차별적으로 생산되면서 연예인들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과거와 달리 허위 소문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