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메트로 노사 협상 극적 타결…오늘 정상 운행

<앵커>

오늘(18일) 오전 9시 파업을 앞둔 서울메트로 노사가 조금 전 마지막 교섭에서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오늘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됩니다.

서울메트로 본사에 나가 있는 최재영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서울메트로 노사는 1시간쯤 전인 어젯밤 11시 20분 협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예고됐던 파업을 앞두고 어젯밤 최종 교섭을 재개했는데 20분 만에 극적 타결을 이뤄낸 겁니다.

이로써 오늘 예고됐던 파업이 취소되면서 서울 지하철 1,2,3,4호선은 정상 운행됩니다.

이번 노사협상의 쟁점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퇴직금 누진제 철폐에 따른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과 정년 연장, 그리고 인사적체 해소였습니다.

우선 내년 1월 1일부로 퇴직금 누진제는 폐지하고, 이에 따른 손실분은 입사년도와 근속연수에 따라 부분적으로 보전해 주는 선에서 합의를 봤습니다.

정년 연장은 출생년도에 따라 차등 연장하기로 했고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3년 이내에 인사적체가 해소되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노사가 의견을 모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