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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계가 우리 시장" 전경련서 투자 강조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경제인 연합회를 직접 방문해서 대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경제 민주화 기조에 위축된 재계를 독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옛 회관 자리에 새로 세워진 50층 높이의 전경련 신축회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전경련이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하면서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지금의 회복세가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고, 여러분의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이 중소·벤처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선 "좁은 국내시장만을 생각하지 말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국내시장만을 볼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시장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만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전경련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의 동참을 독려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삼성이 향후 5만 명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약속하는 등 전경련 회장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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