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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500세대 정전…한때 난방 끊겨 불편

전기 개폐기 고장 원인

<앵커>

어젯(16일)밤 서울 목동에선 1천 500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난방도 함께 끊기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교회 주차장 화재 소식 까지 노동규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셔터 틈으로 절단기를 동원한 소방관들이 지하주차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신길동의 한 교회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불이 나 옆 차로 옮겨 붙으면서 차량 석대가 탔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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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 목동 등촌시장에 있는 전기 개폐기가 고장 나 일대 1천 500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전화식/목격자 : 펑 소리가 나 쳐다봤더니 위(전기 개폐기)에서 불이 막 떨어지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놀라서 악악 소리치며 도망가고 그랬죠.]

정전은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난방 공급이 안 된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윤민한/서울 목동 : 우선 뭐 깜깜하니까 불편해요. 사람이 눈 감고 있는 거랑 똑같으니까. 전기 나가면 난방 공급이 안돼요.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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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충북 청주시 복대동 한 음식점에 24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한 차례 교통사고를 낸 뒤 방향을 잃고 식당으로 향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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