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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철도 파업 8일째, 내일(17일)부터는 역대 최장기 파업 일수를 넘어서게 됩니다. 코레일이 공동운영하는 지하철 3호선은 오늘부터 감축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1, 2, 3,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도 모레,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파업 이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80대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문틈에 끼여서 숨졌습니다. 대체 인력이 투입된 전동차였습니다.

2. 검찰과 경찰이 철도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내일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노조 간부들에 대해서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3. 북한군이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에 대한 대규모 충성맹세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정일의 사망 2주기 추모대회 소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일 사망 추모대회가 열리면 장성택 숙청 후 변화된 북한의 권력지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대학교 캠퍼스에 접수대를 만들어 놓고 값싸게 운전교습을 시켜주겠다며 수강생을 모으는 업체가 있습니다. 수도권 42개 대학과 독점 제휴까지 맺었는데 알고 보니 모집 자체가 불법인데다 학생들에게 돌아간 혜택도 거의 없습니다.

5. 한 대학에 붙은 대자보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사건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촉구하는 글인데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고등학생까지 지지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반박하는 글이 게재되거나 대자보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6.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된 사람에게 청첩장을 보내고 축의금을 받으면 액수가 몇만 원에 불과하더라도 뇌물이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7.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여파로 올겨울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문 열고 난방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는 18도 이하로 제한됩니다. 단속 첫날 상황 취재했습니다.

8.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끝난 칠레 대선에서 바첼레트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칠레, 남미 주요 3개국에 실용주의적 중도 좌파를 표방하는 여성 대통령이 나란히 집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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