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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최고 난도 점프로 스키 '첫 메달' 노린다

한국 스키 첫 메달 꿈 밝혀

<앵커>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최고 난이도의 점프로 무장한 모굴스키의 최재우 선수입니다.

이영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최재우는 지난 3월 모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5위에 올라 올림픽 첫 메달의 꿈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8위인 최재우는 소치에서 최고난도의 점프를 승부수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점프를 3회전 한 번, 1회전 한 번으로 구성했는데 소치에서는 두 가지 점프를 모두 최고난도의 3회전으로 뛸 계획입니다.

3회전 기술로만 점프를 구성하는 선수는 세계적으로 5명도 채 안됩니다.

[최재우/모굴스키 국가대표 : 시상대에 올라가려면 아무래도 최고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점프 난이도를 더 올려야 해요.]

최고난도 점프를 익히기 위해 최재우는 쉼없이 노력했습니다.

눈이 없는 여름엔 수영장에서 하염없이 물에 빠졌고, 도마의 신 양학선에게 특별 과외를 받기도 했습니다.

틈틈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감각을 익히고 또 익혔습니다.

[올림픽 메달이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꼭 그 꿈을 잡았으면 좋겠고, 잘하고 싶어요.]

 최재우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스키 첫 메달이라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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