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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무료 보편서비스 위한 주파수 필요"

<앵커>

아날로그 방송에서 넘어온 HD 방송, 이제 머지않아 차세대 방송인 울트라HD로 바뀌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울트라 HD 방송을 위해서는 지상파용 주파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HD보다 4배에서 최대 16배까지 선명한 화질의 UHD, 즉 울트라HD의 보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중,일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 속에 3년 뒤면 UHD가 전체 TV 시장의 1/3을 넘을 것이라는 겁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드라마를 비롯한 UHD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상파 UHD 방송용 주파수가 없으면 가장 많은 국민들이 보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고품격 UHD 프로그램을 볼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학계 전문가들은 지상파를 기반으로 하는 UHD 방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미정/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2팀장 : 다수의 시청자들이 그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고요, 또 유료방송 서비스의 입장에서는 요금을 계속 올려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그 서비스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고민수/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파급력을 갖고 있는 지상파에게 신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지금 하고 있는 한류 확산하고도 배치될 수 있는 우려가 있고.]

참석자들은 700MHz 주파수 대역을 지상파 UHD용과 이동통신용으로 나눠써서 콘텐츠와 이동통신산업을 고루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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