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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조문 마지막 날 10만 명 몰려…실랑이도

[이 시각 세계]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조문 마지막 날, 조문객이 어마어마하게 몰렸습니다.

무려 10만 명이 넘습니다.

사람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마치 시위대 같지만, 사실 만델라 전 대통령을 찾아온 조문 인파입니다.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유니온빌딩 앞은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로 북적였는데요.

당국이 내일(15일) 열릴 장례식 준비를 위해 이곳을 폐쇄하면서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만델라의 장례식이 치러질 그의 고향 쿠누에선 조문객들이 만델라의 사진을 들고 춤을 추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준비에 나섰습니다.

장례식은 내일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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