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SK, 모비스 꺾고 다시 공동선두 복귀

<앵커>

프로농구에서 SK가 모비스를 누르고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승후보팀간 맞대결답게 팽팽하던 승부는 4쿼터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용병 심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이끌었고, 수비에서는 블록슛으로 모비스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박상오의 외곽포까지 살아나면서 SK는 4쿼터 중반 17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모비스를 75대 60으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다시 LG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올 시즌 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KCC는 최하위 인삼공사를 71대 64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삼공사는 7연패에 빠져 팀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74대 71로 물리치며 우리은행의 개막 10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용병 스트릭렌이 22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고, 곽주영은 종료 15초 전 귀중한 자유투에 이어 우리은행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