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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아들 김한솔, 특별한 변화 감지 안 돼

<앵커>

장성택 숙청과 관련해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경채 파리 특파원이 한솔군을 직접 만났습니다.



<기자>

김한솔 군은 지난 8월 말부터 파리 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 다니고 있습니다. 

등굣길에 만난 한솔 군은 회색 자켓을 말끔하게 차려 입고 있었습니다.

우선, 일상 생활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한솔 군/김정남 장남 : (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요?) …….]

현안인 장성택에 대해 질문하자 표정이 굳어질 뿐 돌아온 대답은 없었습니다.

[(장성택 위원 소식을 들었나요?) …….]

한솔 군은 입학 이후 지금까지 학교 근처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우편함에는 다른 학생들과 비슷한 양의 우편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동료 학생과 주변 인물 모두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며 한솔 군은 여전히 평범한 대학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성택 숙청 이후 전 세계가 북한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솔 군이 프랑스를 떠난다든지 하는 긴박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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