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쾌청한 하늘…일부 눈·비 오는 곳도

서울의 하늘이 닷새 만에 깨끗해졌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서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찬바람이 먼지 안개를 모두 밀어냈기 때문인데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평상시 수준으로 예상돼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또 주말 동안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다만 내일(7일) 새벽에 중부 일부에서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높아서 포근한 느낌이 들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영상 1도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철원 영하 3도, 세종시 영하 4도로 내륙 곳곳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아침엔 조금 춥겠지만 낮에는 광주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 전국에서 눈비가 온 뒤에는 다시 겨울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