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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유치…'FIFA 그랜드슬램' 달성

<앵커>

조추첨에 앞서 기분좋은 소식이 브라질에서 날아왔는데요, 우리나라가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에 성공해 이른바 FIFA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피파 집행위원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4대 남자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습니다.

일본, 멕시코에 이어 전세계 세 번째 쾌거입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 유소년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한국축구가 제2의 도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은 차세대 축구 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메시와 마라도나, 앙리같은 수퍼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일궜고, 올해 터키 대회를 비롯해 세 차례 8강에 올랐습니다.

한일월드컵 15주년이 되는 2017년,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국을 향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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