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2020년 세계무역 5강에 들어가자"

무역의 날 50주년 기념식…'제2의 무역입국' 도전 언급

<앵커>

오늘(5일) 무역의 날 5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3년 연속으로 무역 1조 달러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사상 최대의 수출과 흑자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뉴스/1965년 제2회 수출의 날 : 50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 올린 무역업자에게 동탑 산업 훈장을 달아줬으며… ]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수출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반세기가 지난 올해 수출 실적은 1억 2천만 달러에서 5,620억 달러로 무려 4,600배 이상 급성장했고, 세계 수출 순위도 90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에 사상 최대 수출 실적, 사상 최대 흑자까지 기록해 무역 분야의 첫 '트리플 크라운'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 중국 수출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등 정보기술분야의 선전과 자동차 등 전통적 수출 효자 산업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도 34%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역의 날' 50주년 기념식에서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해 2020년 세계무역 5강에 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수출입국 5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제2의 무역입국'의 위대한 도전에 무역인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제2의 무역입국'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음 주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