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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스타들, 일일 체육 선생님 '깜짝 변신'

<앵커>

프로배구 스타들이 체육 선생님으로 변신해서 학생들과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안 부성중학교 학생 30명이 설레는 표정으로 버스에 올라탑니다. 학생들이 향한 곳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훈련장입니다.

부상 복귀를 앞둔 에이스 문성민을 비롯해 선수들이 하나 하나 자세를 가르쳐주고, 실수한 학생에겐 장난 섞인 벌칙도 줍니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학교 정규 체육수업 시간으로 연고지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대 배구단이 천안 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남궁성우/천안 부성중학교 1학년 :  정말 멋있고 근육도 크고, 멋있고 정말 재밌었어요. 선수들 보니까 배구도 좋아지고, 신나고 그래요.]

선수들도 승부의 세계를 잠시 잊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오현/현대캐피탈 리베로 : 팬 여러분들을 위한 저희들의 또 하나의 봉사라고 생각하구요. 팬 여러분들 많이 경기장 찾아주실 거라 생각하고 많이 응원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뜻깊은 추억이 될 체육 시간을 마친 학생들과 선수들은 다음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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